유시민,유튜브로 돌아와

일인 미디어로 정치 입성?

은퇴후 오랫동안 집거하다시피

때가 되었나, 곧 총선이 있을텐데

입력시간 : 2018-12-28 17:24:51 , 최종수정 : 2019-01-01 10:21:49, 김태봉 기자



유시민의 재등장

 

한 때 노무현 전 대통령밑에서 실세처럼 군림했던 당시 정치가-지금은 은퇴한 상태였던 유시민 노무현재단이사장이 유튜브에 일인 미디어로 등장했다.

등장하면서 일갈은 보수논객으로 점령당한 유튜브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자 한단다. 그 예전에 보여주었던 냉소적이고 독설가로서의 모습으로 새롭게 투쟁의 장에 서서 보수로 물들어있는 유튜브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겠다는 각오가 당차다.

그가 노무현 당시 국회의원으로 배지를 달고 국회에 입성할 때의 일화가 생각나서 다시 올려본다.

 

한 국회의원(당시 유시민의원)의 옷차림 때문에 웃지 못할 일이 벌어졌다.

편한 옷을 입고 일하고 싶다는 그 의원의 말에 기본적으로 공감한다.

나 역시도 의사 가운을 입지 않고 일한다. 하지만 문제 일으킬 게 뻔한 행동으로 상대를 자극하는 접근 방법에 대해서는 동의할 수 없다.

 

사소한 일에서도 무턱대고 대결한다면 문제 해결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나는주로 반항적인 아이들을 치료한다. 아이와 부모사이에는 심각한 불신이 있다.

부모는 아이를 말도 안되는 고집을 피우는 못된 존재로, 아이는 부모를 권위적이고 독선적이라 말이 전혀 통하지 않는 사람들로 믿는다.

사실 둘 다 맞다. 처음에는 권위적인 부모가 아이에게 명령하고 간섭하고 비난했고, 그래서 성격이 꼬인 아이는 자기 삶에 대한 소유권을 엉뚱한 방식으로 주장하게 된다.

 

이들을 위한 치료는 서로 평화협정을 맺을 수 있게,아직 서로를 믿지는 못해도 대화의 통로는 열려있게 도와주는 것이다. 그러려면 먼저 부모의 간섭이 줄어야 한다.

 

아이의 수많은 행동 중 서너 가지만 간섭하기로 약속을 해야 한다.

아이도 그 몇 가지 행동은 자제하겠다고 동의해야 한다.

하지만 대결에 익숙한 이들은 수시로 다시 부딪친다. 주로 아이들이 도발을 한다.

 

그럴때 나는 아이에게 이렇게 말한다.

"그래,부모를 잘못 만나 고생하고 있다는 것은 인정한다.

하지만 네 뜻이 관철되게 하려면 그런 도발적인 방법은 버려야 해. 스스로 발목을 옭아매는 행동은 하지 말아야지.

부모가 납득할 만한 말과 행동을 해야 한다고.

 

너는 충분히 그렇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잖아?"

<김 창기 .정신과 의사>

 

우리는 지금 개혁과 보수,사용자와 피사용자 심지어 세대간,지역간의 갈등등으로 쉴 사이없는 투쟁의식으로 점철되어가고 있다.

 

과연 무엇을 위한 투쟁인가? 무엇을 얻으려하는 것인가?

그것이 곧 행복 추구의 권리요, 자기 만족을 위한 최선의 방법은 아닐 텐데...

사회는 지나치게 블럭화되어가고 집단적 이기주의가 팽배하여 나만으로 안되면 이해를 함께하는 몇몇 소수 집단의 기치아래 목숨건 투쟁을 서슴치않고 있다.

 

이제 새로이 유튜브란 인터넷 매체를 통한 대립과 갈등의 시대가 예고되고 있다.

과거 유인태 의원 말은 바로 맞는 것 같은데...듣다보면 기분이 나빠지고 속된말로 4가지없는 것 같다.”

 

날카로운 분석력,현실을 직시하고 보여주는 전략과 전술이 탁월해 보이는데 어쩐지 기민하고 계산적일 것 같은 그런 인물?

당시 세간의 평이었다.

숲은 보지못하고 나무만을 바라보는 근시안적인 행태로 보인다.

난 지금 생각해본다. 그래도 이런 사회에서 인내하고 견딜 수 있는 힘의 근본은 경험과 연륜아니겠는가하고.어차피 나이들어 힘이 약해지면 그 성성했던 기력이 쇠하고 그러면 타협하려할 수밖에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오늘을 열심히 살면서 내일을 바라보며 생각하고 또 생각해보는 자세가 필요하지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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