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와이드웹 발명가 팀 버너스리경, 웹의 추락을 막아야 한다!

입력시간 : 2019-03-12 16:25:49 , 최종수정 : 2019-03-12 16:27:20, 이수현 기자
▲팀 버너스리 경은 1991년 최초의 웹사이트가 나오기 전 월드와이드웹을 발명했다. 사진제공 = BBC NEWS 코리아



[한국경제뉴스=이수현기자] "웹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추락하는 것을 막기 위해 범세계적인 행동이 필요하다."고 월드와이드웹(WWW) 창시자 팀 버너스리가 BBC에 말했다.

그는 자신의 월드와이드웹 제안 30주년을 기념하는 단독 인터뷰에서 캠브리지애널리티카 스캔들 이후 사람들이 자신들의 데이터가 어떻게 "조작"될 수 있는지를 알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데이터 유출이나 해킹, 역정보(거짓 정보) 등의 문제가 해결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11일 발표한 공개서한에서 버너스리는 웹이 공공선을 위한 도구가 될 수 있을지를 두고 사람들 사이에서 의구심이 생기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웹의 미래에 대해 나름의 불안감을 갖고 있다."고 BBC에 말하면서 "웹에서 불쾌한 것들과 역정보가 퍼지는 데 깊은 우려를 갖고 있다."고 전했다.

그럼에도 그는 "사람들이 웹을 사용하면서 맞닥뜨리게 되는 위험을 더 잘 이해하게 됐다."면서 "캠브리지애널리티카 사건이 터졌을 때 사람들은 자신들이 내준 데이터를 가지고 선거가 조작됐음을 알게 됐죠."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열린 웹(오픈웹)' 원칙이 보호받아야 한다는 걸 점차 더 강하게 느끼고 있다."고 덧붙였다.

공개서한에서 팀 버너스리는 오늘날 웹에 해를 끼치고 있는 세 가지 영역을 구체적으로 거론했다.

△해킹이나 괴롭힘 등 유해한 행위 △'클릭 낚시'를 유도하는 비즈니스 모델처럼 문제가 있는 시스템 디자인 △공격성이나 양극화된 논쟁 같은 의도치 않은 결과들 등 다만 이런 문제들은 입법이나 부정 행위를 제한하는 시스템으로 부분적이나마 해결할 수 있다고 그는 말했다.

그는 지난해 본인이 출범에 참여했던 '웹을 위한 계약' 프로젝트를 언급했다.

그러나 이런 기획은 개개인부터 기업, 정계 지도자들을 비롯한 모든 사회 구성원의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우리는 정부 안에 있는 '열린 웹' 옹호 인사가 필요합니다. 사기업의 이해관계가 공공의 이익을 위협할 때 나설 수 있고 열린 웹을 보호하기 위해 일할 수 있는 공무원과 선출직 인사들 말입니다." 그는 이렇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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