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조선의 언론을 향한 협조 요청

언론에 의해 자유가 방해되지않도록

최근 언론의 정보 찾기에 위험우려

북한의 암살 위협에 불안한 듯

입력시간 : 2019-03-17 17:45:13 , 최종수정 : 2019-03-20 08:16:58, 김태봉 기자

자유조선(전 천리마민방위)의 전세계 언론에 요청

 

언론에 의해 자유가 방해되지않도록

최근의 암살등 위협

언론의 보호 및 정보비공개 당부

 

최근 자유조선이 자신들의 홈페이지를 통해 언론에 노출되는 것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며 정보의 비밀 간직을 위해 노력해줄 것을 요청하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현재 세계 각국의 언론 및 통신사가 자유조선 단체와의 접촉을 통해 정보를 얻으려는 노력이 치열하다. 이로 인해 그들의 신분이나 단체의 위치가 노출될 것을 우려해 보호 요청을 공개적으로 하고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전 언론들은 정보 캐내기보다 이들의 보호를 위해 매우 신중하게 처신 및 접근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모든 언론인들께,

 

지난 2년 동안 한국 언론과 세계 각국의 언론은 우리에게 많은 질문과 문의를 보내왔습니다. 이 모든 관심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아직 답변을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본 단체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가는 시점에서 중요한 요청을 드리고자 합니다. 언론인들께서는 우리 단체에 대한 정보를 찾고자 자유로운 사회에서는 당연하게 여기는 자원이나 대인 관계, 기술력과 이해, 혹은 이동의 자유에 등을 활용하시겠지만, 이는 북한 정권이 쉽게 접할 수 없는 것입니다. 따라서 혹시라도 우리 단체 구성원의 정체를 파악하게 되더라도 신원에 대한 비밀을 지켜주시기를 간절히 요청합니다.

 

북한 정권은 정권의 통치에 대한 국민의 표현 또는 도전의 자유를 절대 허용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그 누구보다도 더 잘 알고 계실 것입니다. 정권의 독점적 권력을 반대하거나 이에 도전하는 자들은 국경을 넘어서까지 암살과 테러의 대상이 되며, 북한 정권은 대량 살상 무기의 사용도 꺼리지 않습니다. 반인도적 범죄를 이미 저질렀고 계속해서 수없이 저지르고 있는 정권의 암살단들이 본 단체 구성원이나 그들의 가족을 위협하거나 해치지 않도록 도와주실 것을 정중히 부탁드립니다.

 

한 명 신원이라도 밝혀지면 다른 구성원의 신원이 노출 될 수도 있습니다. 자신과 가족의 생명을 위협받는 구성원들이 있습니다. 동포와 친인척 중에는 정권의 손에 목숨을 잃은 불운한 이들도 많습니다. 수용소에 남아있는 이들은 가족 중 반체제 인사가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 사형을 면치 못할 것입니다.

 

북한에서 구금 된 외국인의 신상에 대한 상세한 정보가 언론에 보도된 적이 많습니다. 이로 인해 억류 당한 자들의 석방이 더욱 어려워졌고 처벌도 가중되었습니다. 김한솔과 그의 가족이 명백히 생명의 위협을 받는 상황에서 그들의 은신처에 대한 난무한 추측 역시 위험했습니다. 북한 정권은 국경 밖에서도 암살을 서슴치 않습니다.

 

본 단체가 상대하는 정권이 얼마나 무자비한지 절대 잊지 마십시오. 북한 정권은 기자들을 정치적 인질로 잡고 북한 내에서는 독립적인 언론을 허용하지 않으며, 국제 규범을 전혀 존중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북한의 현 정권과 벌이는 싸움은 같은 입지에서 벌이는 정치 싸움이 아닙니다. 소수의 혁명 조직이 목숨을 걸고 대항하는 전체주의적인 그 정권은 수용소를 운영하며 인민을 노예로 부리고 모든 반대 세력과 그 가족을 수시로 살인하는 정권입니다.

 

언론의 자유가 강력히 보장되는 새 북조선이 올 날을 기대하며 언론과 긍정적인 관계를 구축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언론과 안전하게 소통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대합니다.

 

조국의 광복을 위한 노력과 여러분의 양해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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