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좋아하는 시

별이 빛나는 밤

홉킨스

입력시간 : 2019-06-22 23:07:14 , 최종수정 : 2019-06-26 20:13:36, 김태봉 기자


별이 빛나는 밤

-G.M. Hopkins-

 

 

별들을 보라! 하늘을 쳐다보라!

오 허공에 앉아 있는 모든 불사람들을 보라

 

저기 불밝은 도시와 둥근 성체를!

저 아래 어둔 숲속 금강석 굴을! 요정의 눈을!

 

금이,생금이 뿌려진 차가운 잔디밭을!

바람에 쓸리운 하얀 마가목!불지른 아스라한 백양을!

 

농가의 뜰 무서운 것에 떠가는 눈송이 비둘기들을!

아 그렇군!그건 모두 값이 치이는 것,모두 값나는 것.

 

 

그러면 사라!값을 부르라!-무엇으로?-기도와 인내와 자선과 맹서로.

보라,보라.과목 가지 위와 같은 오월의 잔치를!

 

보라!노란 가루 묻은 버들개지 같은 3월의 꽃을!

이것들은 진정 헛간, 그 안에 곡식단을 거둔다.

 

이 조각마다 빛나는 울타리는 모신다.

신랑 그리스도를,그리스도와 그의 어머니와 모든 성자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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