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탕 말고 알룰로스, '베러초이스' 건강한 저당 빵 만들고자...

무화과의 천연 당 '알룰로스'

입력시간 : 2019-07-11 20:09:28 , 최종수정 : 2019-07-11 20:09:28, 임예슬 기자

 최근 식품에 들어가는 '당', 특히 설탕에 대한 경각심이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


 미국에서는 첨가 당을 기재하도록 의무화하고 있고, 선진국에서는 설탕 함량을 30%까지 낮추지 않으면 설탕세를 부과하는 방안까지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설탕의 당분은 음식을 달게 만들어 혀를 즐겁게 하지만, 몸의 기능을 망가지게 만드는 것에 큰 역할을 한다. 지속적으로 다량의 당분을 섭취한다면 비만 등 성인병을 초래하는 치명적인 상태까지 갈 수 있다.


 이런 문제점들에 소비자들은 최근 '대체 당'의 존재를 주목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특히 알룰로스는 주목받는 대체 당이라고 할 수 있다.


△알룰로스가 추출되는 무화과


 알룰로스는 무화과에 존재하는 천연 당의 이름으로, 미생물을 이용해 대량생산 중인 대체 당이다. 지난 4월 FDA에서는 알룰로스의 안정성을 확인했고, 첨가 당 표시 대상 품목에서 제외하기로 발표했다. 즉, 안전한 대체 당이라는 것이다.


 이 알룰로스를 활용하여 빵을 만드는 비건 베이커리 브랜드가 있다. 바로 '베러초이스'이다. 베러초이스는 '건강한 빵'을 중점으로 빵을 만드는 '건강한 베이커리'이다.


베러초이스는 대체당 알룰로스를 사용하는 것뿐만 아니라, 건강한 빵을 만들기 위해 직접 농사지은 무농약 유기농 현미쌀을 원료로 쓰고 있다. 원료만 유기농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당뇨병 환자들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도록 모든 제품을 저당, 고 식이섬유로 만들고 있다.


△비건 베이커리 ‘베러초이스’의 제품

 베러초이스는 홈페이지(betterchoice.kr)를 통해 채식주의자를 위한 비건 베이커리 제품과, 영양 균형을 위한 고단백 프로틴 브레드를 판매하고 있다.

한편, 베러초이스의 이승훈 대표는 “‘내가 먹는 것이 곧 내가 된다’는 신념으로 빵을 만들고 있다.”라며, “비용은 높지만 건강하기 때문에 알룰로스를 사용하기를 고집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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